해남경찰서(서장 안동준)는 농한기를 전선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 해남지사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은 한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해 전선도난을 예방한다. 전선도난 방지를 위해 취약지역 112순찰을 강화하고 검문 확대 시행 등 방범활동을 강화한다.

한전은 전선도난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하고 홍보를 강화해 주민신고를 유도한다. 전선에 도난 감지기를 설치해 알람 발생 시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전선도난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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