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10개 부문서 수상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해남군보건소 건물에 10개 부문 기관 표창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해남군보건소 건물에 10개 부문 기관 표창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해남군보건소(소장 김미숙)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4개, 전라남도에서 3개, 그리고 질병관리청,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에서 각 1개 등 모두 10개에 달하는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해남보건소는 디스토마 퇴치를 위한 전수조사 성과는 물론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소득 기준에 따른 지원이 아닌 해남군 전체 임신부로 대상자를 확대해 영양보충식품 지원사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기생충질환 조사사업과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시범사업 참여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활성화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이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경로당 등 재가중증장애인 가정방문 등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추진 성과로 보건복지부의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2022년 지역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해 보건진료소 권역 22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3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 우수상은 물론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지역내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2023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성과로 질병관리청의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고, 5개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 검진을 추진해 대한결핵협회의 결핵 전수검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밖에 이동헌혈버스를 분기 1회 운영하며 473명이 헌혈에 참여해 전남 최대 헌혈 참여 실적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공로 표창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미숙 보건소장은 "올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건강 친화적인 지역 여건 조성,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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