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목표 모금 2억2900만원
한국새농민·땅끝기획 기부

▲새농민 해남군회가 지난 4일 112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200박스를 기탁했다.
▲새농민 해남군회가 지난 4일 112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200박스를 기탁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희망을 나누고자 실시되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희망2024 나눔캠페인'이 지난 1일 시작되면서 기부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해남을 가치있게'라는 기치를 걸고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남군의 모금 목표액은 2억2900만원이다. 이 기간에 모금된 기부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의 위기가정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사용된다.

캠페인이 시작된 후 지난 4일에는 사단법인 한국새농민 해남군회(회장 박주남)에서 112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200박스를 해남군에 기탁했다.

지난 5일엔 땅끝기획(대표 이영주)에서 내복 240벌을 기탁하는 등 해남군의 사랑의 온도탑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들이 나눈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희망 나눔캠페인에 각계각층의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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