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구간에 조명 시범설치
내년까지 전 구간 완료키로

▲우슬재 1㎞ 구간에 도로조명이 설치돼 도로가 환해졌다.
▲우슬재 1㎞ 구간에 도로조명이 설치돼 도로가 환해졌다.

해남군이 해남읍~옥천면 간 우슬재 도로 일부 구간에 어둠을 밝히는 조명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우슬저수지에서 전라남도학생교육원까지 1㎞ 구간에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도로조명을 시범적으로 설치한 것이다.

야간 조명 설치로 어두컴컴했던 도로가 밝아짐에 따라 차량 운행과 이곳을 찾는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옥천면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조명이 설치돼 어두웠던 우슬재 구간이 밝아져 일부러 우슬재를 넘어 운동을 가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통행량을 따지는 것보다 안전 운행을 함으로써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군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생각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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