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위해 지난달 말 설치
주민등록·지적 등 90여종 발급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1층 로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한 민원인이 업무를 보고 있다.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1층 로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한 민원인이 업무를 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지난달 27일부터 무인 민원서류 발급업무가 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공익형 직불제 신청 등 행정수요가 늘면서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해남군으로부터 2000만원을 지원받아 1층 로비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행정기관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 없이 농어촌공사 지사 한 군데서 서류 발급을 받아 사업 신청까지 원스톱 민원 처리가 가능해져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무인발급기에서 가능한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납세증명서 등 90여 가지로 공사 업무를 보는데 필요한 대부분 서류가 포함돼 있다.

발급 수수료는 민원창구에서 발급받는 것보다 최대 50% 저렴하며,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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