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맺고 활발한 교류

▲김병승(왼쪽 첫번째) 화산면주민자치위원장과 김경자(오른쪽 첫번째) 화산면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독산4동 이병일 동장과 제갈무상 주민자치회장에게 화산 고구마 등을 선물했다.
▲김병승(왼쪽 첫번째) 화산면주민자치위원장과 김경자(오른쪽 첫번째) 화산면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독산4동 이병일 동장과 제갈무상 주민자치회장에게 화산 고구마 등을 선물했다.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와 지난해 7월 자매결연(도농교류) 협약을 맺은 서울 독산4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달 23일 화산면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에는 독산4동에서 이병일 동장, 제갈무상 주민자치회장 등을 비롯해 자치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화산면에서도 자치위원들이 함께하며 소통했다.

이번 방문에서 독산4동 주민자치회는 화산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꽃메갤러리와 화산면 주민자치센터 등을 둘러봤다. 꽃메갤러리에서는 화산면 주민들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미술수업을 통해 직접 그린 자화상 3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신나부러 노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제갈무상 자치회장은 "살기 좋은 화산면, 주민이 꽃이 되고 주민이 주인되는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을 본받아 앞으로 독산4동에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독산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10일 자매결연 협약 이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구마와 전복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독산동에서 열어 도농 상생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김경자 화산면장은 "이번 자매결연 교류방문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 상생협력을 도모할 것이다"며 "나아가 화산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우리 군의 우수한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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