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금산 등 4곳도 '우수'선정

해남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시상금 5000만원도 확보했다.

군은 지난 2021년 우수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마을 가꾸기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내 으뜸마을은 올해 신규 마을 51개소와 2년차 62개소, 3년차 46개소 등 159곳에서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해남군은 최우수상과 함께 우수마을 평가에서도 삼산 금산마을, 옥천 청룡마을, 계곡 월신마을, 화원 신평마을 등 4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을 받게 됐다.

삼산 금산마을은 블루베리 묘목으로 마을 꽃밭을 조성하고 집집마다 태양광 LED조명을 설치해 마을 분위기를 한층 밝게 개선했다. 옥천면 청룡마을은 청룡 둘레길을 따라 연꽃 등 꽃단지를 조성하고 마을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계곡면 월신마을과 화원면 신평마을은 마을 장미 꽃밭 조성으로 마을 경관개선에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사업참여 3년차인 신평마을은 마을을 가로지르는 신덕천 주변에 장미거리를 조성한 결과 올해는 농식품부 농촌축제 지원을 통해 마을 장미축제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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