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50대 후원자 눈길

▲김정관(가운데) 관장 등 해남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후원자가 보낸 물품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관(가운데) 관장 등 해남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후원자가 보낸 물품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완도에 사는 50대가 해마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기석 씨는 지난달 24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 쌀(20kg) 50포대와 귤(5kg) 10박스 등 시가 33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은 기탁받은 물품을 200명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 이용하는 경로식당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서기석 씨는 "어머니 고향이 해남이고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인연으로 매년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 김정관 관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서기석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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