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학생 위한 겨울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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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식(왼쪽) 대장이 기탁 후 김명우 면장과 사진을 촬영했다.

이승식 북평면 의용소방대장이 저소득 초등학생 9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잠바 구입비용 100만원을 지난달 22일 북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지난 1년 동안 틈틈이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으로 수거했던 농약병을 모아 판매해 마련함으로써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대장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기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우 북평면장은 "북평면을 위해 항상 앞장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이승식 대장이 이번에 학생들을 위한 겨울잠바 구입비용을 기탁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동절기에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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