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해남공고 정민희 양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해남지구위원회에서 주관한 청소년 산문(글쓰기)대회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남지구위원회는 '학교생활과 법질서 지키기'를 주제로 해남 관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제16회 법질서지키기 청소년 산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24일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한 결과 25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문인협회 서정복 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 3명이 공모에 참여한 작품을 놓고 심사를 벌인 결과 대상은 '조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해남공고 정민희(1년)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은 해남공고 오경은(2년)·해남중 주예지(3년)·해남동초 오송(5년) 학생이 수상했고, 은상은 해남고 박환희(2년)·해남제일중 오형철(3년)·해남서초 박서현(3년) 학생이 그리고 장려상은 해남공고 최수진(2년)·해남중 김지윤(3년)·해남동초 김승연(5년) 학생이 차지했다.

서정복 심사위원은 "법질서의 의미를 잘 표현한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4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서 열린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해남지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헌법의 정신을 되새기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법질서 실천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해마다 법질서 지키기 청소년 산문대회를 열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