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사진전시회 개최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의미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0세 이상으로 직장 등에서 은퇴한 신중년 5명으로 구성된 '구석구석 사진단'이 지난 1년 동안 해남 곳곳을 돌며 카메라에 담은 해남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3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해남의 관광사진 44점을 비롯해 각종 행사 사진 20점 등 모두 64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일주일에 이틀씩 모여 사진작업을 해왔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은퇴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진들은 전시회가 끝난 뒤 군에서 관리 중인 여러 시설로 배부돼 지속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해남매일시장에서 추가 전시회도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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