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2곳 대상 실시
적십자 우슬·한듬·해남봉사회 동참

▲적십자 우슬봉사회 등이 장애인 가정의 집수리를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적십자 우슬봉사회 등이 장애인 가정의 집수리를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은 지난 12일과 19일 대한적십자사 우슬봉사회, 한듬봉사회, 해남봉사회와 함께 각각 북평면과 해남읍에 있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북평에 있는 장애인 가정은 전기선이 낡아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교체하는 작업을 했고 부엌과 작은방 벽면 도배와 바닥 장판도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해남읍에 있는 장애인 가정은 곰팡이가 슬어 심한 악취가 났는데 부엌과 작은방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가 이뤄졌고 망가진 문 보수와 함께 주방 내부에 방치돼 있는 음식물과 그릇을 정리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한듬봉사회는 또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낡은 가스레인지를 새 가스레인지로 교체해주기도 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우슬적십자봉사회는 물론 여성적십자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른 시간에 장애인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은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에 나서고 있는데, 집수리가 필요한 장애인이나 주변에 대상자를 알고 있는 분은 536-6311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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