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체육관서 800명 참석
모범장애인·유공자 등 표창

▲지난 2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한마음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노래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지난 2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한마음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노래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제29회 해남군 장애인한마음대회가 지난 22일 우슬체육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가 주관했다.

식전행사로 열린 옥천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에 이은 기념식은 장애인복지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대회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공연으로 국악과 난타 등이 이어졌으며, 민속놀이와 장기자랑,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재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장은 "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해온 관계자와 종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경연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모범장애인 △송영식(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 △윤은상(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김한규(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곽성준(해남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민승현(해남군장애인체육회) △강기범(송지면사무소) △김경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 △장소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 △박진숙(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고내호(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 △강훈(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감사패 △천정술(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 후원회장) △임태승(우리이비인후과 원장) ◇노래자랑 △1위 김오례(송지) △2위 라홍일(현산) △3위 오양근(마산) △4위 이은주(해남읍) △5위 강훈(계곡) ◇윷놀이 △1위 문성남(북일), 김재호(해남읍) △2위 박종남(북일), 김완(북일) △3위 박종신(마산), 임경주(마산) ◇제기차기 △1위 박철우(해남읍) △2위 김형주(해남읍) △3위 김욱(직업재활시설) ◇훌라후프 △1위 오정석(장애인복지관) △2위 김미선((장애인복지관) △3위 정경숙(장애인복지관) ◇팔씨름 △1위 유은상(직업재활시설) △2위 라홍일(현산) △3위 이미석(해남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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