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볼만한 4곳 선정

▲늦가을 가볼만한 산책 명소로 선정된 달마고도 둘레길.
▲늦가을 가볼만한 산책 명소로 선정된 달마고도 둘레길.

해남 달마고도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만추의 계절에 가볼 만한 산책 명소로 달마고도를 비롯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목포 고하도, 영암 기찬묏길 등 4곳을 뽑았다.

달마고도는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2017년 11월 17.74㎞ 구간으로 조성된 둘레길이며,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둘레길은 출가길(2.71㎞), 수행길(4.37㎞), 고행길(5.63㎞), 해탈길(5.03㎞) 등 4개 코스로 이뤄졌다. '달마고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용해 기념품도 받고 완주의 뿌듯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이달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해남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전 6시 20분터 9시 20분까지 3시간 동안 1코스와 2코스 일부 구간(6.5㎞)에서 열리는 워킹데이 행사는 전날(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문의는 (061)0530-5159.

이와 함께 산책 명소로 선정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걷을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크에 위치한 해상데크길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대승한 후 머물렀던 고하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바다 위 둘레길이다. 영암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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