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등 특별점검

최근 빈대 출몰이 잇따른 가운데 해남군이 빈대 출현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해남군은 아직 빈대 출현 신고는 없지만 보건소 방역팀과 읍면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숙박업소, 목욕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또 학교, 어린이집, 숙박업소, 목욕장 등에 대해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빈대는 감염병을 전파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해충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사람이 물리면 가려움증과 피부감염증을 유발한다.

빈대에 물리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의사나 약사를 찾아 증상에 따른 치료와 처방을 받아야 한다.

최근 출현하는 빈대는 영국, 프랑스 등 외국을 다녀온 여행자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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