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부지 확정하고 내년 착공
공공임대주택·체육관 등 들어서

북일의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거플랫폼 사업이 부지 협의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과 북일면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주거플랫폼 사업이 추진되는 대상 부지가 당초 계획대로 북일면 신월리 일원 4개 필지 4300여 ㎡(1339평)로 확정됐다. 당초 예정된 이 부지는 토지 소유자가 매각 의사를 철회했으나 원만한 협의를 거쳐 사업부지로 결정됐다.

주거플랫폼 사업은 62억 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12호)과 커뮤니티센터(200㎡), 다목적체육관(330㎡), 마을북카페(200㎡) 등 생활SOC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은학교 전입가구의 주거용으로 추진되는 공공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한 뒤 되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LH가 입찰공고를 통해 건축업자를 선정해 설계를 거쳐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또한 생활SOC 구축은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체육관, 북카페,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서는 내용이다. 주거플랫폼 사업은 연내 본격 착수해 오는 2025년 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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