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명 참가 단체전 방식으로

바둑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제8회 해남땅끝배 바둑대회가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펼쳐졌다.

해남군바둑협회(회장 김용식)와 해남군체육회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이 참여해 혼합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마다 20여 명이 참여해 팀이름을 해남과 친숙한 지명과 문화관광유적지로 정한 가운데 단체전 1위는 토말팀, 2위는 울돌목팀, 공동 3위는 대흥사팀과 녹우당팀이 차지했다.

김용식 회장은 "참가한 선수들이 바둑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되고 나아가 바둑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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