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 해남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15회 재광해남군향우가족 한마당큰잔치가 지난달 28일 광주 염주체육관 옆 양궁장에서 14개 읍면 향우 150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재광해남군향우회(회장 한상원)가 주최한 이번 한마당 큰잔치는 '신명나는 해남향우, 비상하는 해남인'이란 주제로 읍면 대항 줄다리기와 혼성 릴레, 남·여 승부차기, 해남 고향알기 ○×게임,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대회가 이어졌다.

자랑스런 향우인상에는 박현(판사) 자문위원와 박형택(시교육청 장학관) 자문위원이 선정됐으며 김종식 서구청장과 송광운 북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조상현, 이재남, 김해숙, 강미경, 김미혜, 박현옥 향우가 공로패를 받았다.

한 회장은 "재광 향우들의 마음이 모두 모아져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면서 "부디 해남고향을 잊지말고 고향의 친지와 동문들을 가슴에 품어 내고향 발전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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