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있는 발레·고민석 밴드
시문학콘서트·전시회 등 다채

△설명이 있는 발레= 오는 9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발레극 '발레 ABC, 그리고 피터와 늑대'공연이 열린다. 발레를 읽어주는 유튜버로 유명한 '테르프'와 함께 쉽고 흥미롭게 발레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한 강연형 공연이다. 발레의 개념과 기본 동작들을 설명해준 뒤 발레 공연이 이어져 발레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시문학콘서트·강연=국내 최고의 서정시인을 초청해 문학토크를 나누는 시문학콘서트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계속된다. 4일에는 문학관 2층 야외무대에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다양한 문학이야기를 나눈다. 시노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16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는 다둥이 아빠 가수인 'V.O.S 박지헌 씨'를 초청해 명사 초청 해남자치대학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박지헌 씨는 '꿈을 포기하지 말아라,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고민석 밴드' 의 고민석
▲'고민석 밴드' 의 고민석

△한국의 케니지 고민석 밴드 공연=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 '고민석 밴드와 함께하는 뮤직 톡(Talk) 테라피' 무대가 열린다. 소프라노 색소폰을 연주하는 고민석 씨는 한국의 케니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와 함께 케니지 음악과 올드팝, 추억의 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즉석에서 보여줄 예정으로 베이스, 피아노, 기타의 순서로 음악을 입히고, 색소폰의 역사와 순환 호흡법, 연주 과정도 무대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단체 전시=해남서예협회 회원전이 1일부터 30일까지 옥천면 영춘리에 있는 서울밥상에서 열린다. 회원들의 서예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해남수채화동호회 전시회가 7일부터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회원들의 수채화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부터 19일까지 문예회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제9회 고흐랑 유화랑 전시회'가 열린다. 유화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해남문인화 동우회의 '땅끝문향전'이 21일부터 25일까지 문예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인화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예술단체 공연도 풍성=12일 화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땅끝통기타사랑동호회의 '찾아가는 7090 추억의 음악다방' 공연이 펼쳐져 통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12일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는 '제5회 소리가 통하는 해남' 행사가 열려 진도북놀이와 색소폰, 남도민요 등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17일 북평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제3회 춤과 소리가 만나다' 행사가 열려 북평국악예술단의 남도민요와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19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땅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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