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축제 음식 정체성 높여
11월 3~5일 삼산 도립공원

▲이순신밥상
▲이순신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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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밥상
▲기후밥상
▲기후밥상

해남미남축제장에서 난중일기 속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재해석한 이순신 밥상뿐만 아니라 종가밥상, 기후밥상 등 3가지 테마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2023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미남주제관'에선 종가밥상, 이순신 밥상, 기후밥상을 주제로 3가지 테마 음식 100선이 전시된다.

'해(年)를 쌓아 온 해남'을 주제로 종가밥상을 구현한 윤영덕 연구소는 추복죽, 어만두국, 굴영양찰밥, 비자강정 등을 선보인다.

'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을 연구한 윤문희 연구소는 난중일기 속 이순신 밥상을 재해석해 코스로 선보인다. 숭어탕수와 소고기 육전, 봉총찜, 무밥, 동아식혜 등을 맛볼 수 있다.

'해(海)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을 준비한 이승희 연구소는 기후밥상으로 이름 붙인 콩고기황칠탕수육, 두부장비빔밥, 굴찜전유어, 두부장어란까나페 등이 차려진다.

군은 축제기간 매일 점심으로 30명만을 특별 예약 받고 있으며 성인 1명당 2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1인 체험비는 1만원이다.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시음식 중 한입거리가 가능한 음식을 중심으로 총 9차례 시식타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미남주제관 초대밥상을 통해 해남의 맛과 멋을 선보이고 시범운영과 평가 이후 미식관광 상품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해남의 맛에 물들다!'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미남축제는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담아내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남푸드관에서는 해남 외식업소들이 참여해 다양한 해남의 음식이 판매되며 읍면 단체가 중심이 된 주전부리관에서는 해남농수산물로 만든 주전부리 음식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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