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나눔·삼행시 행사 펼쳐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이 지난 24일 개관 26주년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들과 떡을 나누며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1997년 문을 연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장애인 케어반과 제빵·바리스타 훈련반 운영,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지적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선재의 집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특별한 기념식 없이 이용자들과 떡을 나누며 축하의 인사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해남군장애인봉합복지관을 줄인 '해장복'으로 삼행시 이벤트를 실시해 당선된 분들에게 축하의 선물을 전달했고 지역 유관기관에 떡과 음료를 나누며 개관 26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삼행시 이벤트에 당선된 김민수 어르신은 "26돌 개관 개념 행사 삼행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복지관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경희 관장은 "장애인분들과 지역사회가 언제나 함께하고 다 같이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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