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원으로 배달지연 해소

해남군장애인재활시설이 냉장탑차를 갖춰 납품용 배달 차량 부족과 비가 내릴 때 배달 지연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은 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일환으로 국비를 확보해 냉장탑차를 장애인재활시설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계곡면 둔주포에 위치한 해남군직업재활시설은 지난 2017년에 설립돼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24명을 고용해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꾀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두부, 콩나물을 생산해 해남군과 인근지역의 마트와 학교 260여 곳에 납품하고 있다.

윤례중 원장은 "이번 냉장탑차 지원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납품이 원활해지고 시설 수익성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장애인일자리 환경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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