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대표 종가음식 선봬

해남군이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시군 전시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남군 대표로 참가한 윤영덕요리연구소 윤영덕 대표가 선정, 여수시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윤 대표는 종가김치와 추복포, 새우포 등 종가음식을 전시해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향토음식 산업화 부분으로 땅끝마을 종가김치 시리즈를 출품, 해남윤씨 어초은 종가의 배추갈치김치와 배추전복백김치, 삼산 여주이씨 두봉종가의 갓쌈지를 조사·발굴해 의미있는 전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일반부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해창식육식당 김명숙 대표가 참가해 해남배추와 전복을 활용한 해남식 밀푀유나베를 선보였다. 으뜸음식 판매장터에는 해남음식을 대표하는 닭코스요리 원조식당인 원조장수통닭이 참가해 토종닭양념숯불구이, 닭모래집볶음을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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