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참여·20일까지 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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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 중인 해남 중진작가협회 작가들의 작품.

해남 출신 원로 중진급 미술인들로 구성된 해남 중진작가협회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땅끝 예술의 향연'을 주제로 10일부터 20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남 중진작가협회 소속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백련 윤재혁 선생은 화선지에 먹으로 표현한 '끽다거', '유낫 더 갤럭시'라는 서예작품으로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끌었고, 남곡 정동복 선생은 8폭의 '신선도'와 산수화 '망향소견도'를 선보이고 있다. 이송 고성주 화가는 '마이산의 가을' 등 수묵담채화를, 김경호 화가는 '어느 겨울날 도솔암에서' 등 고향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 김태전, 민윤기, 송태정, 오시수, 이동훈, 이자희, 이정순, 이형국, 정기봉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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