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성공 발판 중 하나"

황산면 만년마을 출신 (주)올레건설 최영복 회장이 지난달 22일 모교인 황산초와 황산중에 각각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황산초·중 관계자와 학부모,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이 모교인 황산초·중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5000만원씩 총 1억원이다. 최 회장은 황산초 54회 황산중 25회 졸업생으로 고향에서 타지로 떠나 매출 800억원에 육박하는 회사를 일구며 항상 자신의 뿌리를 생각해왔다고 한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양미란)와 황산중학교(교장 김형수)는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며 최 회장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고향은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있으며 모교는 나의 성공의 발판 중 하나다"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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