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새마을부녀회

마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0일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이불 30채를 수거해 직접 발로 밟아 빨래·건조 후 다시 집으로 배달했다. 또한 세탁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주는 활동도 병행했다. 새마을부녀회 이불빨래봉사는 5년째 추진 중이다.

오복녀 부녀회장은 "가정용 세탁기 대부분 용량이 작아 이불 빨래를 하는 데 한계가 있고 어르신들이 무거운 이불을 직접 빨래하기도 힘들다"며 "어르신들이 깨끗해진 이불과 함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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