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38명에 위촉장

▲제21기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21기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21기 38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전수됐으며 전임·신임 협의회장의 이취임식도 열렸다.

제21기 자문위원에는 전남도의원 2명과 해남군의원 11명의 지역대표와 25명의 직능대표 등이 위촉돼 오는 2025년 8월 말까지 통일에 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건의 활동을 펼치며 평화통일에 관한 공감대 확산의 역할을 맡는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이날 38명의 자문위원은 국법을 준수하고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염원을 받들어 맡은 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김영동 전임 협의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 전 협의회장은 "제20기 해남군협의회는 300여 평통 협의회 중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됐고 의장(대통령) 표창도 가장 많이 받은 협의회였다"며 "이제는 평위원으로 남아 윤영삼 회장, 21기 자문위원들과 머리를 맞대도 풀지 못했던 여러 숙제를 풀어나가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삼 신임 협의회장은 "김영동 전 협의회장님의 열정과 헌신에 존경을 표하게 후임 회장으로서 그 빛나는 길위에서 시작하는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소명감을 느낀다"며 "우리의 큰 과제인 통일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자문 위원 한 분 한 분이 주역이며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가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통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기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내고장 알기, 청소년 통일캠프, 인천시 남동구협의회 교류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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