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사업 성과 높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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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출신인 배윤식(63·사진) 향우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업이사에 재임용돼 오는 25일 3년 임기를 시작한다. 배 향우는 지난 18일 4명이 응모한 사업이사 공개모집 면접심사에서 후보 1순위로 추천됐다.

배 향우는 지난 3년의 임기 중 18년간 표류해온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사업인 2000세대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첨단지구 108만평 대규모 사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 산하 최대 공기업인 도시공사의 상임이사인 사업이사는 도시개발·공공건축·주거재생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배 이사는 해남서초, 해남중·고, 원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건축·도시설계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 백운·효덕동장, 푸른도시사업소장, 건축주택과장 등을 거치며 광주시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건축기사 1급 자격증과 장애인을 위한 스케이트형 의자 제작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광주시청 재직 시에는 재광해남군향우회 직장 향우회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광주대 대학원에서 방재안전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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