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오후 7시 문예회관서

해남군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로 고명환 작가를 초대한다.

고명환 작가는 코미디언과 배우로 연예계에서 활약하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거듭한 끝에 뮤지컬 배우, 사업가 겸 작가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고명환 작가가 교통사고 이후 달라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을 사는 법'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는 음악과 인문학 강연의 합동 공연으로 군민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책과 작가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지역 대학 교수진으로 이뤄진 '재즈 소리꾼'이 출연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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