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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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동해마을 주민들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동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북평면 동해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부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해마을은 상금 1500만원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 3개 분야에 걸쳐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주도 지역개발 역량 강화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테스트에서는 전라남도 예선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 등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전국 7개소에 선정돼 본선에 참가했다.

북평면에 위치한 동해마을은 두륜산 계곡물을 활용한 물놀이 체험장과 마을 특산물인 김치사업 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신나는 랩과 악기, 색다른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콘테스트를 앞두고 청년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매일 늦은 시간까지 준비에 매진해 장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콘테스트를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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