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맞아 행사 풍성
달빛도서관·새책 교환 행사

▲한 학부모가 어린 아이와 함께 군립도서관에 전시된 어린이 도서를 살펴보고 있다.
▲한 학부모가 어린 아이와 함께 군립도서관에 전시된 어린이 도서를 살펴보고 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달빛도서관' 행사를 오는 22일 해남공원 등에서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날 행사는 달빛 아래서 편안하게 가족끼리 독서를 할 수 있는 '달빛독서'존이 마련되고 종이책, 전자책, 가상현실북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책 체험 버스',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달빛놀이터'도 운영된다.

야외무대에서는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버블타이거즈와 함께하는 '키즈매직과 버블쇼' 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책 읽어주기 캠페인 선언문 쓰기,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힐링 타로 여행, 내 마음의 퍼스널 컬러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해남군립도서관도 9월 한달 동안 도서대출이 무제한으로 진행되고 12일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아이 연령에 맞는 도서를 전시하고 읽을 수 있는 '북스타트 도서 전시'가 열리고 있다 . 23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는 헌책 3권을 가져오면 신간 도서로 교환해주는 '헌책다오, 새책줄게'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누리집에서 추천받은 희망도서를 다수 비치하고 20여 종의 잡지도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 15~16일에는 책모형으로 만드는 디오라마, 에이드 캔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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