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단체 재능기부로

▲지난달 30일 해남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해남원로예술인단체의 재능기부로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해남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해남원로예술인단체의 재능기부로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관)에서는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해남원로예술인단체의 재능기부로 '행복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들어 첫 콘서트는 지난달 30일 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2시간 정도 진행된 행복콘서트는 해남원로예술인단체 소속의 65세 이상 예술인 20여 명이 참여해 민요와 국악,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복지관 금빛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은 김복임 어르신이 즉석 초대 가수로 나와 '세월에 던진 사랑'을 불렀다.

행복콘서트를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린다. 다만 9월에는 추석 명절로 20일에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재능기부공연에 나선 해남원로예술인단체는 65세 이상 원로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시설과 경로당,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노년기 소외감을 해소하고 활발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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