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품종 1000만원 지원

해남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보장과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보조 90%, 자부담 10%로 넙치 외 19종을 품목과 상관없이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각종 재해 태풍, 해일, 염분 등에 의한 수산질병을 보상한다.

해남군은 시범사업으로 김, 뱀장어, 전복종자 등 3가지 품목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동안 1777건(8억8500만원)의 가입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7억3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어업인의 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고 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 가입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주요품목인 넙치·전복·전복종자·다시마 가입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이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관내 주소지의 해남군수협 지점에 문의 또는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양식재해보험 외 수산정책보험(어선, 어선원, 어업인안전)도 2억51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이상기온 등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줄이고 위해서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양식수산물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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