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순회교육 가져

▲해남군이 저탄소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합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이 저탄소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합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이 저탄소 농업 확대를 위해 지난 7~8월 14개 읍면 200여 명의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 활성화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에는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인 박사와 이봉철 박사 등 관련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저탄소 농산물 생산 및 인증방법,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방법 등 벼 재배 중심으로 저탄소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저탄소 농업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 기술로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특히 벼 논물관리기술은 탄소감축 뿐만 아니라 벼의 품질 향상, 뿌리 활력유지, 도복 저항성 증대 등 효과도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저탄소 벼 논물관리 시범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계곡면과 마산면 일원 234㏊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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