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도 70만원으로 확대

해남사랑상품권이 9월 한 달간 10% 할인 판매된다.

해남군은 9월에는 추석연휴(28~30일)가 있고 침체된 경기 여건 등을 감안해 4개월 만에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지난 6~8월에는 5% 할인 판매됐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도 70만원으로 상향한다. 정부가 침체된 경기 여건을 감안해 할인구매 한도액을 올릴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당초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해남사랑상품권 지류형은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9개 금융기관 35개 대행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앱(착-chak)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군은 농협에서만 발급되던 카드상품권을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으로 확대하고 전남 최초로 택시에서 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이용편의도 증대되고 있다.

지난 7월 15일에는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을 출시해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졌다. 앱에서 QR가맹점을 확인한 후에 필요한 만큼 바로 충전해서 사용이 가능하는 등 보다 편리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군은 9월에도 QR상품권 결제액에 따른 캐시백 지급행사를 실시한다. 9월 한 달 간 QR상품권 결제금액의 5%(1인당 2만원 한도)를 10월 중에 일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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