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마늘계약재배 농가 조직화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마늘농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시비 방법과 토질 개선, 생산성 향상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350명의 마늘농가를 대상으로 농지 토양샘플을 일일이 채취해 지난달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샘플 분석을 의뢰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번 교육에 땅끝농협 마늘 작목반의 구성을 재편하고 임원 및 운영위원 14명을 선출했으며, 작목반 구성으로 실질적인 농가간의 의사소통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석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들의 토양관리 등 기술적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늘농가의 발전을 위한 교육을 자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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