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도반 회원의 봉사활동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장애인 가정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해남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복지관 후원단체인 나눔도반 후원회, 해남군 희망복지팀은 지난 10일 황산면에 있는 임흥열 씨 가정을 방문해 바닥 타일과 싱크대를 교체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나눔도반 후원회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에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복지관이 임 씨를 대상자로 선정해 이뤄졌다.

나눔도반 오영동 후원회장은 "장애인분이 개선된 주거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함께사는 세상을 위해 나눔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눔도반은 2018년에 결성된 후원회로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후원금을 모아 장애인 지원 업무에 사용되는 시가 2300만원 상당의 1톤 화물트럭을 복지관 측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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