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향우회 십시일반
김재성·진국이 향우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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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흥해남향우회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재성 대표
▲김재성 대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해남 향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재시흥해남향우회(회장 최영순)는 고향사람의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지난달 25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최영순 회장을 비롯한 김종회 고문, 오근호 고문, 박춘호 시흥시의원 등 4명의 향우가 참석했다. 최 회장은 "고향인 옥천면 용정마을을 떠난 지 4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향 해남은 늘 생각나고 그리운 곳이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향우들의 결속력을 다져 지속적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주)엔투하이텍 김재성 대표가 해남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북평면 영전리 출신인 김 대표는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재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남 출신 가수 진국이도 2023 송호해변 여름축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현장에서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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