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종사자 10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비상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8개면에 거주하는 독거·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고독사 예방,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105명의 종사자가 1590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 장혜란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어르신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조치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을 받은 강미경 생활지원사는 "실제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받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업무를 수행하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교육받은 대로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동 관장은 "종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한편 종사자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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