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참여해 2년간 활동

해남군은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 28명, 남성 2명으로 총 30명이다. 제1기에 이은 지속 참여가 18명, 신규 참여는 12명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8월 7일까지이다. 각 10명의 참여단이 사회참여분과, 안전분과, 돌봄·건강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 여성친화 정책 제안, 홍보 등의 일을 한다.

발대식에서는 군민참여단 위촉장 전달, 다짐문 낭독, '함께 만드는 가치, 주민자치'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1기에 이어 제2기 군민참여단에 참여한 김미선(42) 씨는 "산이면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제1기 때 아이들과 다문화 엄마들에 대한 정책 제안이나 불편 사항들을 건의했다"며 "불편한 점들이 하나 둘 바뀌는 것이 좋아서 다시 참여하게 됐고,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