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유치원 원아들이 유치원 마당에 설치된 에어풀장에서 안전요원의 지도에 따라 물놀이를 하고 있다.
▲해오름유치원 원아들이 유치원 마당에 설치된 에어풀장에서 안전요원의 지도에 따라 물놀이를 하고 있다.

공립 해오름유치원 원아들이 안전한 물놀이 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수상안전체험 및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해오름유치원(원장 박권자)은 지난 21일 유치원 앞 마당에 에어풀장을, 해남공원에는 물총놀이, 낚시, 비누방울 등 각종 체험장을 설치했다.

에어풀장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주의사항을 들은 원아들은 안전요원의 지도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전한 물놀이를 도왔다.

박 원장은 "여름이 되면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많이 다니는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체험마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오름유치원은 이번 물놀이 체험을 위해 지난달부터 수상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했다. 완도해양경찰서의 찾아오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등을 받았다.

7월 3주차에는 첨범첨벙 물놀이라는 주제로 역할놀이를 통해 안전교육, 물놀이 안전 캠페인, 유아발달 단계에 적합한 물놀이 체험 등의 수상안전교육을 받았다.

이정아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방안 등을 예방 캠페인, 물놀이 체험 등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돼 흡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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