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에페 개인전

해남제일중학교(교장 박철완) 심오제(3년) 선수가 지난 20~24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중 에페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펜싱 선수가 부족해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심오제 선수가 출전했는데 개인전에서 금메달까지 따내 기쁨이 두배가 됐다.

심오제 선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국가대표가 돼서 해남을 대표하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해남제일중 펜싱부 박종식 코치는 "현재 남자 선수 1명, 여자 선수가 3명인데 이중 두 명이 졸업반이어서 내년에는 두 명밖에 남지 않아 단체전 출전은 아예 어려운 상황이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