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교류 활성화 계기도

▲해남군의원들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해남으로의 기부를 홍보했다.
▲해남군의원들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해남으로의 기부를 홍보했다.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와 고흥군의회(의장 이재학)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며 지역상생 발전을 기원하고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에도 나섰다.

해남·고흥 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지난 21일 지역사랑의 뜻을 모아 양 자치단체에 각각 1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자신의 고향에는 기탁하지 못하는 가운데 상호 기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 것.

김석순 해남군의장은 "고흥군은 지리적, 산업적, 행정수요 측면에서 해남군과 비슷한 점이 많아 지방자치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서로 상생·협력하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통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고흥군의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흥군과 해남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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