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협-무안농협 동참
화원농협-진도선진농협도

왼쪽부터 장승영 조합장·명현관 군수·노은준 조합장
왼쪽부터 장승영 조합장·명현관 군수·노은준 조합장
왼쪽부터 김복철 조합장·명현관 군수·정해민 조합장

농협 간에 고향사랑 상호기부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해남농협과 무안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 조합 임직원 100명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씩을 해남과 무안에 교차 기부했다.

지난 18일 해남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 무안농협 노은준 조합장, 농협은행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농협은행 무안군지부 김해종 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명현관 해남군수가 참석했다.

무안농협 노은준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발전과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농협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일에는 화원농협과 진도선진농협이 해남군청에서 상호기부식을 갖고 450만원씩을 해남과 진도에 교차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화원농협 김복철 조합장과 선진농협 정해민 조합장 등 두 지역 농협 임직원과 관계자, 해남군수 등이 참석했다.

선진농협 정해민 조합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방문 등의 과정을 통해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두 농협의 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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