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에 대흥사 사시 준비 주선

화원 출신으로 재경해남군향우회장을 지낸 고기채 여주대 총장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경희대 학생처장 재직 당시 특전사에서 전역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흥사에서 사법고시 준비에 전념하도록 주선했다. 또 재경해남군향우회장(제11, 12대)을 맡던 2003년에는 향우회 사무실도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것.

고인은 목포 문태고, 경희대 체육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 체육학과장을 거쳐 2019년 여주대 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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