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관련 사업 건의 등

명현관 군수가 20일 세종 정부청사를 찾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급박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녹색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R&D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베드,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국비 45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기후이상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의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급변하는 기후에 주민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소하천 정비와 교량 재가설, 배수시설 설비 등 빠른 사업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이날 명 군수는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 최훈 실장과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황순관 국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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