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주문

김성일(더불어민주당, 해남1, 사진) 전남도의원이 "도유림이 지역내 많이 분포돼 있는데 시군에서는 예산편성조차 돼있지 않다"며 "전남도의 관심만으로 도유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만큼 시군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도유림은 1542필지 총 1만49㏊다. 이중 순천시에 2576㏊, 완도군에 2135㏊, 구례군에 1493㏊, 해남군에 1397㏊, 고흥군에 1247㏊가 있다.

김 의원은 "도유림의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밀원단지 및 경제림 조성 등 지속가능한 도유림 개발에도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매년 재활용으로 수거되는 헌옷과 신발 등의 많은 양이 쓰레기로 매입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의류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선 장려금 제도 도입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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