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감칠맛 일품 '호평'

해창주조장의 해창12도 찹쌀생막걸리가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도가 전남의 술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여 전통주 업체에서 38개 제품이 출품돼 우리술, 일반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국산농산물 사용 비율과 술 품질인증 취득실적 등 서류심사, 10명의 전문평가단 및 18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맛과 품질을 시음하는 관능평가로 이뤄졌다.

해창12도 찹쌀생막걸리는 해남의 유기농 찹쌀과 멥쌀, 누룩만으로 만든 무감미료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원재료의 감칠맛과 향이 잘 살아있고 찹쌀 특유의 맛과 요거트처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해창주조장은 9도, 12도 등 도수가 높은 프리미엄 막걸리를 출시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마케팅지원금 200만원이 지원되며 남도 우리술 큰잔치, 서울 전통주 갤러리 등에서 홍보부스 운영과 각종 행사에서 건배주와 만찬주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도 우리술 큰잔치에서 열리며 홍보?판매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막걸리 9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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