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민주주의 발전 공로

김봉호(오른쪽) 전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김봉호(오른쪽) 전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김봉호(90)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국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감사패에서 "김 전 부의장은 헌법을 통하여 국가 기틀을 세우시고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신 열정과 헌신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제헌절을 맞아 김 부의장의 경륜을 기리고자 후배 국회의원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5선 국회의원인 김 부의장은 지난 78년 10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해남·진도에서 첫 당선된 이후 12~15대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15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제헌절 경축식에서는 김 전 부의장과 함께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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