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원씩 해당 군에 기탁

▲지난 14일 열린 상호기탁식. 왼쪽부터 윤치영 조합장, 명현관 군수, 김범진 조합장
▲지난 14일 열린 상호기탁식. 왼쪽부터 윤치영 조합장, 명현관 군수, 김범진 조합장

옥천농협과 담양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각 조합 임직원 70명의 뜻을 모아 기부금 700만원씩을 마련하고 해당 지자체에 교차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해남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농협전남본부 이기복 부본부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담양농협 김범진 조합장, 농협은행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명현관 해남군수가 참석했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품앗이 정신으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루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해남과 담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기부문화 정착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옥천농협은 지난 4일 담양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